토니안 "춤·노래 갖춘 친구들 많아 놀라워…아이돌 열기 후끈"

K팝 교육나선 1세대 아이돌, 토니안 스테이지631 대표

◆ K팝 교육이 뜬다 ② ◆
토니안 스테이지631 대표 [한주형 기자]
 
 1세대 아이돌 H.O.T. 멤버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현재는 방송인이자 연예기획사 대표, 성공한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는 토니안이 이번에는 K팝 교육 사업에 뛰어들었다. 대기업 인터파크 엔터와 국내 최고 댄스팀인 야마앤핫칙스와 합작해 지난달 K팝 아카데미인 '스테이지631'의 문을 연 것이다. 

스테이지631은 랩·보컬·댄스·연기·뮤지컬·매니지먼트 여섯 가지 분야를 토니안과 전홍복 야마앤핫칙스 대표, 배윤정 야마앤핫칙스 단장 3명이 힘을 합쳐 1등 실력자를 길러낸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토니안 대표는 "무려 한 달을 고민한 이름"이라며 웃었다.

토니안 대표는 "스테이지631을 찾아오는 친구들을 보면 5~7세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이미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많아 정말 놀랐다"며 "공개 오디션과 키즈모델 선발 대회를 진행해 보니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팝 교육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H.O.T.로 데뷔했는데 1세대 아이돌이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선배들이 많지 않았다"며 "연예인·연예계에 대한 판타지를 갖고 있는 어린 친구들에게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연예계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고 조언해주는 멘토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토니안 대표는 "특히 저와 배 단장은 연예계에서 20년 넘게 활동해 왔다. 저는 기획사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고 배 단장은 지금도 프로듀스48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는 만큼 누구보다 더 연예계를 잘 이해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갈 수 있다. 그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생생하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멘탈)' 관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오디션과 데뷔가 기약 없는 연습생 생활을 버틸 수 있느냐 없느냐는 멘탈 관리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도 천재형과 노력형으로 나뉜다"며 "재능이 많지 않아도 노력하고 버티면 성공할 수 있다. 다만 본인 스스로 기회가 생겼을 때 잡을 수 있는 실력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토니안 대표는 특히 "직접 기획사를 운영하고 아티스트를 발굴·관리하는 입장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같이 길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